2014년 5월 5일 월요일

윤석민 3이닝 8실점

윤석민 3이닝 8실점




미국 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노포크 타이즈에서 선발 수업을 받는 윤석민(28)이 시즌 4패에, 조기 강판되는 수모를 안았다.

윤석민은 5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 하버파크에서 열린 스크랜턴/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산하)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11안타를 내주며 8실점했다. 데뷔 첫 승을 노리고 마운드에 섰던 윤석민은 패배만 떠안고 조기 강판됐다.

윤석민은 1회초 1사 후 안토안 리처드슨과 댄 애나에게 연속 2루타를 허용하며 첫 실점했다. 2회에도 상황은 좋지 않았다. 윤석민은 1사 뒤 어스틴 로마인에게 좌익수 쪽 2루타를 맞고 후속타자 라몬 플로어에게 우월 투런포를 얻어맞아 추가실점했다. 3회에는 질로우스 휠러와 아도니스 가르시아, 코반 조셉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한 점을 주고 후속타자 호세 피렐라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추가점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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