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25일 수요일

베이비카라 소진, 아파트 화단서 숨진 채 발견


베이비카라 소진(23)이 숨진 채 발견됐다.

소진은 지난 24일 오후 2시7분께 대전 대덕구 한 아파트 화단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소진 측 한 관계자는 "유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며 추측 및 확대 보도를 최대한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해당 아파트 10층에서 스스로 뛰어내려 숨진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진은 지난해 카라 멤버 선발 오디션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2015년 2월 12일 목요일

여야, ‘인준안 처리’ 본회의 16일로 연기 합의


여야가 이완구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기 위한 본회의를 오는 16일로 연기하기로 최종 합의했습니다.

정의화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단은 오늘 오후 회동해, 임명 동의안을 처리하기 위해 오늘 열 예정이었던, 국회 본회의를 설 연휴 전인 16일 오후 2시에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새누리당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는 합의안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16일 본회의에서는 이완구 총리 임명동의안이 다뤄질 예정이며, 정의화 국회의장이 안건을 상정해 사회를 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새정치연합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는 16일 어떤 안건을 다룰 지는 확정되지 않았으며, 본회의 참석 여부도 그날 의원총회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해, 새정치연합이 16일 본회의에 참석해, 표결에 참석할지 여부는 유동적입니다.


권영세 주중대사 인사 이동설




친박계 핵심인사인 권영세 주중대사가 조만간 있을 외교부 정기공관장 인사 때 다른 부처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12일 알려졌다. 

청와대 개편 및 개각을 앞두고 권 대사가 청와대 비서실장과 통일부 장관 등의 후보 물망에 올랐다는 점에서 향후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권 대사는 16~18대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지냈던 친박계 인사다. 검사 출신으로 박근혜 정권 출범 이후인 지난 2013년 6월 중국 대사로 임명됐다.

권 대사는 공관 업무를 정리하고 오는 3월께 국내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청와대 비서실장이나 통일부 장관이 아닌 휴식시간을 가진 뒤 총선에 출마해 정치인으로 복귀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어린이대공원 사육사, 사자에 물려 사망




12일 오후 2시 49분께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맹수마을에서 사육사 김모 씨가 사자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건국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어린이대공원 동물원 측에 따르면 김 씨가 사자에 물릴 당시 목격자는 없었으며 물린 후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사육사가 발견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동물원 측은 사자가 있던 우리를 폐쇄하고, 사자를 격리조치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어린이대공원 동물원은 앞서 8일부터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 임시휴장에 들어간 상태로, 동물원 전체를 폐쇄했기 때문에 이날 시민 관람객은 없었다. 



故 이은주 추모 10주기 특별상영회





23일 故 이은주의 생전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CGV의 독립·예술영화 전용관 CGV아트하우스와 ‘故 이은주 추모 10주기-이은주 특별전’(이하 ‘故 이은주 특별전’)을 열어, 생전 고인을 아꼈던 팬, 지인, 영화 관계자들과 함께 하는 추모의 시간을 마련한다.




지난 2005년 2월 22일 25세의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한 이은주는 깊이 있는 연기력과 스타성을 두루 갖춘 배우로, 당시 한국영화를 이끌어갈 대표 배우 중 한 명으로 각광받던 터라 안타까움을 더했다. 올해는 고인이 된 지 10주기가 되는 해로, 이은주의 생전 소속사인 나무엑터스는 매년 비공개 추모행사를 진행해 온 바 있다.
나무엑터스 김종도 대표는 “‘故 이은주 특별전’은 은주를 스크린에서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에 준비하게 됐다. 이번 특별전을 통해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은주를 변함없이 아끼고 사랑해준 팬 여러분께 은주를 대신해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