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인질극, 도심 카페에 잡혀있던 인질 5명 탈출

호주 시드니 인질극이 벌어진 카페에서 여성 인질 2명이 더 빠져 나온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호주 나인뉴스는 동양계 점원으로 추정되는 여성 2명이 카페를 빠져나와 전력 질주해 경찰 품으로 안기는 장면을 보도했다.

이 중 한 명은 현지 대학생인 한국계 배 모씨로 확인됐으며, 이에 따라 이번 사건 현장을 빠져 나온 인질은 5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5일 오전 호주 시드니의 한 카페에선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 제국(IS)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인질극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