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빨리 용의자가 검거되도록 많이 보시고 퍼 나르셨으면 합니다.
그럼 본론 들어 갑니다...
http://pann.nate.com/talk/316333456
안녕하세요
울산 자매 살인사건 피해자 사촌동생입니다
언니들이 새벽에 잠을 자고 있는데 강도가 들어 언니 둘을 살해한 후 도망을 갔습니다
한번쯤을 모두 보셨을거라고 믿습니다
요즘 뉴스에도 나오기는하나 통영과 제주도에 묻혀 잘 알려지지 않은듯 합니다
범인은 큰언니(27살) 전 남자친구였습니다
언니가 헤어지자고 말한건 사건 발생 보름 전 쯤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 후로도 언니에게 자주 연락한 것으로 보이구요
핸드폰을 가져가 내용은 정확하게 모르나 언니에게 집으로 찾아가겠다는 말은 남긴듯 합니다
그렇게 다투고 있을때 작은언니(24살)에게도 연락을 취한것 같습니다
작은언니 처음엔 연락을 했으나 사건 발생 하루 전쯤 다툰것 같습니다
작은언니가 큰 언니랑 헤어졌으니 이제는 연락을 안 했으면 좋겠다고 했으나 그 쪽에서 계속 아는 사이로 남을수 있지 않냐는 말을 했다고 작은언니 친구분들에게 들은것 같습니다 너무 경황이 없어 세세하게 기억이 가물 가물 합니다
작은언니 친구 한분이 사정이 생겨 친구핸드폰으로 전화를 하자 작은언니가 누구냐며 목소리가 굉장히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들어보니 계속 모르는 번호로 전화온다며 기분이 좋지 않다는 내용있였습니다
큰언니와 작은언니는 그 내용들을 별 대수롭지 않게 여겨 어른에게도 말하지 않은 상태였구요
제가 지금 너무 화가나서 앞뒤가 뒤죽 박죽이니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언니들은 사건이 발생하기 몇 시간 전에 집으로 올라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작은언니는 거실에 있는 침대에서 잠이 들었고 큰언니는 방으로 들어가 잠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3시 20분 경 큰언니는 밖에서 소리가 나서 나와 보니 작은언니가 피를 흘린것을 보며 119에 급하게 연락을 취했으나 동생이 피를 흘리고 있다는 말을 남기고 전화가 끊어 졌다고 합니다
3분뒤 119가 출동을 했으나 이미 언니 둘은 사망한 상태였습니다 119쪽에서 112로 다시 연락했고 그 후 3분뒤 경찰도 도착하였습니다
작은언니는 목에 2곳을 찔렸고 큰언니는 목과 심장을 포함한 14곳을 찔려서 사망한 상태였습니다
작은언니는 잠이 들어있는 상태에서 바로 즉사한것으로 보입니다 큰언니가 그것을 보고 큰방으로 들어가 119에 연락을 취한것으로 보이구요
침대와 큰방은 언니들의 피로 바닥을 적셔놨습니다
그렇게 해놓고 범인은 유유히 집을 나갔습니다
범인은
나이 27살
키 173 ~ 175
현재 머리가 길며 추리닝처럼 편한 옷차림을 즐겨입고 모자를 자주씀
검은색 모닝을 끌고 다님
체대를 다녔고 의경 출신 체격이 건장함
목격시 052 281 7870 또는 근처 경찰서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현재 부산에 있는것으로 확인이 났습니다
얼굴보다는 차를 찾아 봐주세요
48마 3322 검은색 모닝
꼭 찾아주세요
보시는 분은 꼭 연락 부탁드립니다 빠른 시일내에 잡히도록 도와주세요
하루 아침에 두 딸을 잃은 어머니는 얼마나 가슴이 찢어질까요.. 여러분의 신고와 제보가 사건 해결에 큰 도움이 됩니다
현재 피해자 가족들은 사건 발생 이후 35도를 넘나드는 더위 속에서 해수욕장을 다니며 사건 용의자 공개수배 전달을 뿌리느라 화상도
입었다고 하네요. 부모는 매일 아침에 일어나면 두 딸이 없다는 현실에 눈물만 흐른다고해요.. 용의자의 행방을 지금 알 수 없다고 해요.. 어떻게 된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살아있다면 꼭 잡혀서 죄값을 치뤄야 할 것입니다.
부모에게 가장 힘든 점은 '사건이 잊히는 것'이다.
부모는 "전단을 붙이고 있을 때 사람들이 와서 '아직 안 잡혔어요?'라고 물을 때마다 가슴이 미어져요. 어서 범인이 잡혀서 우리 딸들이 하늘나라에서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제발 관심 좀 많이 가져 주세요"라고 부탁했다.
부모는 경찰서를 나서며 "다시 부산으로 가서 수배전단을 뿌릴 거에요. 시간이 갈수록 더 마음이 아파져 와요"라는 말을 하고 발걸음을 재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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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신문 내용이네요
울산 자매살인 사건 발생 19일째를 맞았으나 경찰의 대대적인 탐문 수색에도 용의자 김홍일의 행방은 여전히 묘연한 상태다.
김홍일은 지난달 20일 새벽 울산 중구 성남동에서 20대 자매 2명을 흉기로 살해한 후 22일 오후 자신이 다니던 부산 A대학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사라진 뒤 발견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부터 김씨의 자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했다. 김씨의 주변인물들을 조사한 결과, 김씨가 범행 전에 "자살하겠다"는 말을 수차례 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김씨가 인터넷에서 마지막으로 검색한 단어가 자살이었으며, 일본의 '자살 숲'으로 유명한 주카이 숲을 수차례 검색한 사실도 밝혀졌다. 대학교 주차장에 버린 차 안에 휴대전화와 통장을 모두 놔둔 점도 자살 가능성에 무게를 더하고 있다.
경찰은 김씨에게 도주 자금이 거의 없고 지인에게 연락할 수 없다는 점 등을 미뤄 자살의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도주 가능성도 적지 않다. 일반적으로 범행 이후 자살하는 범인은 2~3일 이내에 실행한다는 것이 전문가의 견해다. 시간이 지날수록 자살하려는 마음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번 사건이 자매 중 언니를 향한 김씨의 집착에서 시작됐다는 점을 들어 자살 가능성을 낮게 보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