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재명은 트럭을 몰고 가던 중 교통사고 직전의 상황과 마주했다. 깁스한 다리로 찻길을 건너던 아이가 덤프트럭에 치일 위기에 처한 것을 목격한 것. 이 모습은 빙판길 취재에 나섰던 최인하(박신혜)와 서범조(김영광)를 비롯 MSC 기자들에게 목격됐다.
모두가 교통사고 직전의 상황에 당황하던 찰나, 기재명은 자신의 트럭으로 덤프 트럭을 치어 막았다. 아이는 살았고, 기재명 역시 차문을 열고 나와 아이의 상태를 살폈다. 사고를 당할뻔 했던 아이가 죽었다고 알고 있는 동생 기하명(이종석)을 닮았기 때문.
하지만 기재명은 아이의 상태를 살핀 뒤 그 자리에 쓰러져 이후 이야기에 관심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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