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7일 일요일

박수홍-박수애, 양준혁-김은아 '모두가 놀란 남남북녀팀에 입맞춤'



양준혁 야구재단 '2014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HOPE+ Charity Baseball Match')가 12월 7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렸다.

이날 하프타임때 박수홍-박수애 커플, 양준혁-김은아 남남북녀 커플이 입맞춤을 하고 있다.

'2014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 양팀의 감독으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양준혁과 이종범이 각각 나섰다.

같은 해 데뷔해 현역시절부터 라이벌 구도를 보여준 이종범과 양준혁은 지난 해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를 통해 감독으로서의 첫 대결을 가진 바 있다.


올해로 제3회를 맞는 본 대회에는 전, 현직 야구 올스타와 유명인 등 총 60여명이 참가하며, 배우 하지원이 시구자로 나선다. 이종범이 이끄는 '종범신'팀과 양준혁이 이끄는 '양신팀'으로 나뉘어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선보였다.

양준혁이 감독을 맡은 '양신팀'에는 이호준(NC), 김광현(SK), 박한이(삼성), 민병헌(두산)을 포함한 현역 선수들과 서용빈, 최태원 등 레전드들이 참여하며, 이종범 감독이 이끄는 '종범신' 팀에는 윤석민(볼티모어), 봉중근(LG), 박병호(넥센), 최정(SK)등 각 팀의 간판선수들과 마해영, 이숭용, 정민철 그리고 방송인 정준하, 이휘재 등이 함께 했다.

특히 본 대회에는 금년 은퇴한 조성환(롯데)과 송지만(넥센)이 참여해 그라운드에서 현역 선수들과 마지막 경기를 갖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대회의 모든 수익금은 양준혁 야구재단의 멘토링 프로그램인 멘토리야구단 및 사회취약계층 야구 보급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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