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찾사' 배우고싶어요, 중독성 강한 '병맛개그'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의 새 코너 ‘배우고 싶어요’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우고 싶어요’는 지난 5일 ‘웃찾사’ 방송에서 처음 공개되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내리며 심상치 않은 인기조짐을 보였다. 이후 이 코너는 각종 온라인 사이트와 SNS에서 소위 ‘병맛개그’ ‘테니스 코너’ 등으로 언급되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배우고 싶어요’는 개그맨 안시우의 반복되는 대사와 독특한 율동이 웃음 포인트다. 테니스를 배우고 싶어 하는 안시우는 성대결절이 걸렸다며 이상한 목소리로 “테니스! 테니스! 스파이크 강서브 리시브! 테니스!”, “테테테테테니스”, “T.E.N.N.I.S, 테니스” 등을 반복해서 말한다. 이 대사는 한 번 들으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따라하게 되는 강한 중독성을 보여준다. 여기에 몸을 앞뒤로 흔드는 동작을 계속 반복하며 중독적인 리듬감을 선사한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의 SNS에서는 ‘배우고 싶어요’ 영상에 수십만개의 좋아요와 수만개의 댓글이 이어지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방송된 지 한 주 만에 안시우의 코믹한 모습을 패러디한 패러디 영상도 쏟아져 나오면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