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18일 목요일

김준호 회사 공동 대표, 개그맨 출연료 수억 들고 잠적






개그맨 김준호가 대표로 있는 코코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의 거액 횡령 사건 보도에 대해 소속사가 입을 열었다.

최근 여러 매체에 의하면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이달 초 김준호와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김모 씨가 회사공금 수억 원을 빼내 잠적했다.

김 씨가 들고간 회삿돈에는 소속 개그맨들에게 지급할 출연료가 포함되어 있어 이들의 수입 배분이 힘들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대해 코코엔터테인먼트는 18일 한 매체를 통해 "아직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없다"면서 "워낙 민감한 사항이기도 하고, 정확한 사실이 알려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을 아꼈다.

또 "개인적인 일이 아닌 회사 및 전체적인 사안이 걸린 문제다. 최대한 빨리 상황을 정리하고 입장을 전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코코엔터테인먼트는 김준호가 대표를 맡고 있으며 김대희, 김준현, 김원효, 김지민, 박나래, 박지선, 이국주, 유민상, 양상국 등 40여 명의 개그맨들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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