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 송가연의 2연승 도전이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송가연은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 FC 020’ 여자 아톰급 경기에서 일본 선수 타카노 사토미와의 대결에 임했다.
이날 경기에서 사토미는 1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송가연에게 달려들어 펀치와 킥 세례를 퍼부었다. 송가연은 테이크다운을 당했으나 곧바로 파운딩에서 벗어났다.
그는 사토미의 얼굴에 펀치를 여러 차례 날리며 컨디션을 되찾는 듯 했다. 그러나 송가연은 1라운드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사토미의 기술에 걸려 쓰러졌다.
결국 송가연은 종료 32초를 남긴 시점에 기무라 기술에 의한 서브미션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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