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7일 토요일

Halfway 하프웨이 (일본, 2009)


항상 같은 길로 등교하는 시노사키 와 히로
이때부터 둘은 서로에게 마음이 있었고...



시노사키의 농구 경기를 구경하던중 히로는 어지러움 증세를 느끼는데...
처음엔 큰병이 있는줄 알았는데... ㅡㅡ;;
시노사키와 하이파이브를 한후에.... 어지럼증을 느꼈으니.... 짝사랑... 그런것쯤.... ㅡ.ㅡ;;
양호실에서 누워있다가 잠이 든다... 그러던중 시노사키는 농구시합중에 코피가 난다.
양호실에서 좀 쉴려고 왔는데, 마침 히로는 잠에서 깨어서 친구가 앞에있는줄알고 꿈꾼 내용을 말하는데...
히로가 시노사키에게 고백을 하는... 꿈... ㅋ





히로는 양호실에서 꿈내용에 대해서 시노사키가 들었다는것을 알수가 없으니...
꿈대로 고백을 할려고 시노사키를 기다린다.
마침 저기서 시노사키는 오고... 그를 막는 히로.....
하지만... 이상하게 시노사키가 먼저 고백을 한다...
히로는 당황하고.. 하지만.. 기쁘고.. 만감이 교차한다고 해야 하나...
자기가 할려고 했던것을 짝사랑하던 그가 먼저했기에...




그사건 이후 둘은 사귀게 된다.





시노사키의 친구 타스쿠에게 시노사키의 희망 지원대학을 듣는데...
그곳은 자기와 떨어져야 하는 도쿄의 와세다 대학이다.





히로는 진작에 와세다 대학에 지원할거란 것을 말하지 않은 시노사키에게 화를 낸다.
이유는... 떨어지기 싫으니깐... 뭐.. 뻔한 사랑이야기니깐...
그것에 대해 많이 서운하고 화가 나고...
어차피 와세다에 지원하면 자기랑 떨어져야 하는데... 그러면 왜 자기에게 고백을 했는지에 화가 난다...








시노사키는 와세다를 포기하고, 히로와 다시 가까워진다.








히로는 자기의 진짜 마음을 몰라서 선생님과 상담을 하고...
선생님의 과거 이야기를 통해서 어느정도 마음을 정한다.









히로는 선생님과의 상담후에
시노사키를 찾아가서 무작정 시노사키 담임을 찾아간다.
히로는 시노사키 담임에게 와세다를 포기한 시노사키를 다시 와세다에 보내달라고 부탁을 하고...


이와이 슌지가 제작과 각본을 했던 작품이다.
4월이야기와 러브레터를 괜찮게 보셨다면, 이 작품도 어느정도 괜찮다라고 할것이다.
두 주연의 연기가 너무 자연스러워서, 영화가 아닌 둘의 셀프 영상을 감상하는 듯한 느낌...
각자 핸드폰을같이 들고 하울링으로 장난치는 장면도 너무 리얼하고, 자판기 음료수를 뽑을때 히로가 먼저 뽑은 음료수를 손뒤로 해서 흔들어서 시노사키에게 건내는 장면도 리얼하다.
너무 리얼한장면들로 영화보는 재미가 반감이 될수도 있지만, 요즘 워낙 연기 못하는 배우가 넘쳐나고, 억지스런 연출과 연기가 판을 치는 세상에 이 영화의 영상은 오히려 내게 충격으로 다가왔다.
주연 두명의 감정표현과 장난치면서 연기하는 장면들은 영화가 끝나도... 어느정도의 여운이 남는 작품이다.




댓글 1개:

  1. 4월이야기 매니아토요일, 4월 21, 2012

    연기가 자연 스러워서 저도 셀카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은 영화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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